어설픈 평론가

발포주.

멈추면안되지 2007. 5. 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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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일본은 맥아의 사용 비율에 따라 주세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맥아의 사용비율을 낮게하고 맛은

그대로 맥주맛 지니게 만든 제품을 발포주라고 합니다.

그럼 일본의 맥주 세금을 한번 살펴 볼까요?

맥아사용 비율이 50%이상일때 1㎘당 세금은 222,000엔

맥아 사용 비율 이 50%미만 ~25% 이상일때 1㎘당 세금은 152,700엔

그 이하는 1㎘당 세금이 105,000엔을 내야 합니다.

일본이 그동안 장기간의 불경기속에 소비자들이 호주머니가 얇아졌고 그것을 노린 맥주 회사

들이 서로 앞다튀어 발포주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세제도의 헛점을 노린것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죠.

아무튼 발포주를 접한 건 2002년 한일학생회의 동경대회에서였죠. 그때는 사실 맥주와
금방 취했던 듯. 하긴 젊었기에 마구 마셨죠. ㅎㅎ

이곳에서 지금 유학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아사히 맥주만 마시다가 저 역시 자금의 압박에
(물론 그렇다 해도 아사히 맥주 6캔이 우리나라랑 비슷하긴 합니다. 제가 돈이 없는거죠_
오늘은 발포주를 마셔보네요.

이 발포주도 아사히.

일본의 맥주회사들은 맥주 외에도 발포주라는 상품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은 낮다해도 맛은 맥주 대용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기에(캔음료보다 저렴한 것도

있습니다.) 마시는데.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까진 발포주를 마셔야 할 듯.

그래도 아사히, 기린, 에비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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