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데인트리] 우프, 럼앤콕을 찾아서. 비밀 폭포 신선놀이 - 1

멈추면안되지 2013. 1. 18. 14:57
반응형

일을 열심히 한 우리에게 주어진 데이오프. 

산 속 끝내주는 폭포가서 놀자는 실버스타의 의견에 백퍼 찬성으로 우리는 반지를 향해 원정대를 구성하였으니..


번다버그럼 2L, 콜라 3L 를 섞어 Rum&Coke 3 PET 를 만들고 얼린 물 1L 그리고 각 자 사랑하는 브랜드의 담배를 챙겼다. 

열대우림 속 폭포를 향해 떠나는 우리 멤버들.. 



뉴질랜드 갈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 가 본적은 없음...)



날씨가 환상이라 트래킹 자체로 이번 데이오프 하루는 퍼펙트였다. 

개인 소유 농장이라 우리와 소들과.. 말들 뿐.. 



그냥 눈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마구 셔터를 찍어댈뿐. 



반지원정대는 프랑스 호빗 1명. 드워프 1명.. 아니고 그냥 강남스타일을 사랑하는 3명과 국적인 이탈리아이나 태생은 독일이라

우리는 그냥 독일사람이라 생각하는 홍일점 크리스티나 그리고 언제부턴가 싸이 대변인이 된 나 이렇게 5명..



이 계곡 어딘가에 반지가 아닌 소와 말 똥이 넘쳐흘르고 있을 것이다. 



쿠란다가 열대우림 관광지로 가장 유명하다하지만 개인적으로 데인트리 그리고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닿는 호주 최북단 

케이프 욕이 훨씬 백만배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오르막을 지나면 내리막이지요. 

가끔 주인 소유 가축들이 그대로 시체로 남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 방목의 끝장판인 셈이다. 



대지를 지나 메인 퀘스트 열대우림속으로 향하는 우리..더웠다.. 

이날은 그리 덥지 않은 35도 였다. 



사실 길은 없다 그냥 방향따라 간다. 

우리의 반지 럼앤콕이 들어있는 블루 아이스박스와 함께. 



레알 열대우림을 지나는 중. 

처음보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아바타 4D 사운드보다 더 리얼하게 들린다. 진짜 아름답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폭포! 



밀림속을 20분 걸어 물줄기를 찾아 올라가면 나오는 이 폭포. 

쿠란다 폭포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이 멀리서 장관을 바야하지만 여기. 이 곳은 개인 소유 폭포이기에 수영하고 술 마시며 


바베큐까지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다. 젠장. 여기 천국이니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