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평론가

논현역 신이주신 선물 유황오리 / 오리 요리 맛집

멈추면안되지 2021. 5. 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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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논현역 이태리 부대찌개를 자주 가는데 (다른 이태리 부찌보단 퀄이 낫다. 문정 법조타운 이태리 부찌는 개선하라!) 그 옆에 점심시간에 3~4 테이블 보이는 오리가게가 궁금 

 

점심 오리탕 8000원 / 오리 전골 10000원이나 주인아저씨 언제나 오리 전골 추천 

1인 식사는 안되는 시대에 뒤쳐진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서비스로 나오는 아래 이 상추 무침같아 보이는 겉절이에 일단 인정했다. 

뭔가 단순한데 맛이 기가막힌다. 짭쪼롬한 맛에 살짝 달콤함에 자꾸 손이 가다 오리전골 끓을때 쯤 순삭 사라짐 

 

더 달라고 하고 싶으나 계속 이것만 먹을거 같아서 미안해서 스탑함 

 

오리의 효능을 5분정도 만병통치약처럼 말씀하시는 주인 아저씨 이야기를 듣고 

끓기 시작한 오리 전골을 국자로 퍼서 나눠 먹으니 

음 최대한 내가 더 많이 먹고 싶게 하는 맛이다. 맛있다. 

노랗고 주황색을 보고는 심심하려나 싶은데 겉절이처럼 이 집만의 노하우 뭔가 있는지 얼큰하고 짭쪼롬한게 

1인 식사용 안파시는 주인 아저씨가 살짝 휴우- 했으나 2인 집합 모여 또 오고 싶게 만드는 맛이다. 

 

주 1회 이상은 오고 싶은 이름이 거창한(사장님의 오리예찬처럼) 신이주신 선물 유황오리집 점심 오리 전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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