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끄적끄적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멈추면안되지 2012. 9. 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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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동 및 세컨을 따기위해 오늘부터 (게을르다.. 이번주로 난 시티잡 두개를 그만둔다)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한국 에이전시나 호주 관련 유명 까페에 수시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만 왠지 가면 한국인만 가득 일하고 있을 것 같고 


수수료도 줘야하고 뭔가 맘에 안들어서 틈틈히 이력서 보내고 알아보고는 있다. 

한국인 많은 곳을 지양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쉽게 가는 것 보다는 해보는데 까지 해봐야하지 않겠는가. 호주까지와서. 


아무튼 말은 이렇게 간지나게 하고자 하지만 결국 인터넷 정보를 찾다가 흘러간 곳은 2009년 누군가가가 호주 여행을 하며 

쓴 블로그였다. 


좋은 대학나와 잘 나가는 회사 다니시다가 그만두고 호주 워홀을 왔다가.. 흠 지금 보니 2010년이 마지막 글이던데 프랑스로 가서 일을 하고 계신게 마지막 포스팅이었다만... 


아무튼 그 분의 루트가 아니라 글 하나하나가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 그리고 지금 여기서 느끼고 있는 감정과 비슷한 점이 

많아 뭔가 나도 빨리 블로그에 이 감정을 남기고 싶게 만들었다. 


아, 물론 그 분의 도전정신이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 마치 읽는 내내 'JS, 더 도전해, 제발 그 큰 머리속에 넘쳐나는 고민 걱정 하지 말고 그냥 도전해!' 라고 계속 말하는 것 같았다. 


흠.. 그래서 글 쓴다. 

그냥 그렇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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