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글로벌 시대

멈추면안되지 2007. 2.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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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이가 도쿄에서 전화가 왔다.
"야 태희형 연락오면 신주쿠 동쪽에 베네통에서 보자그래 "
나 왈.
"아 거기, 그래 히가시구치 어 베네통. 그래 그래"

좀 지난 후
태희형이 전화가 왔다.
"나 공항인데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연착이 될 것 같아. 영준이 전화오면
8시쯤 보자고 해"
나 왈.
"어 형? 연착? 몇시? 아 형 영준이가 신주꾸 베네통에서 보쟤.
어디냐면 동쪽입군데 히가시구찌라고..."

또 태희형이 전화가 왔다.
"야, 다시 간데. 시끌시끌 야 야 야 , 3시에 출발한데
혹시 모르니까 7시쯤 기다리다가 안 오면 그냥 가라 그래"
나 왈.
"어 형. 알았어 재밌게 놀다 와. "

영준이가 전화가 왔다.
"야, 베네통 말야. 어 어 그래 알았다. 잘 지내."
나 왈.
"어 야 그래 재밌냐? 하하 부럽다. 재밌게 놀아."



역시....글로벌 시대다.
오늘 난 베이스 캠프 역할을 했다.
이상 라져.

참으로 가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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