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국립공원야영장 /첫 바닷가 캠핑 / 태안 국립 공원 학암포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 도플갱어 원폴텐트

멈추면안되지 2021. 11.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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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또 10월에 국립공원 야영장이 당첨이 되었다. 

대기 걸었다가 덜컥 되어버린 또 이런 행운이 

 

우리 부부는 행담도를 지나는 서해대교를 정말 싫어하지만 

그래도 국립 공원 야영장에 당첨되는 행운이 왔으니 이 고난을 감내하고 가기로 했다. 

 

해변가, 바닷가 캠핑은 또 처음이라 설레면서 강한 바닷바람을 알기에 걱정을 했다만 

혼자 텐트칠때 짜증난 거 빼고는 경치와 시설에 또 만족과 감탄한 캠핑이었다. 

 

일단 10월 가을 태안 국립공원 학암포 자동차 야영장 가을경치를 먼저 

감상하는 걸로 시작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학암포 오토캠핑장 

주변에 사설 카라반과 오토캠핑장이 있고 편의점, 식당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근처에서 장보기에도 충분한듯 

바람이 너무 세서 혼자서 타프치다가 땀에 다 젖고 와이프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와이프는 아이 케어를 해야 하니 바닷가로 보냈는데 왜 나는 그 순간 화를 냈을까) 

 

이날은 텐트 뒤로 타프를 연결해보고자 연장선도 샀지만 실패한 날 

연장선 연결은 아직 무리인 듯 하다

꽉 막히는 서해대교를 건너며 어차피 막힐거 천천히 가자 해서 온 시간이 3시즈음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오고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진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그래도 가을 가을 가을!! 한 이곳 국립공원 야영장에 또 감탄을 했다. 

 

그리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국립공원 직원분들 왜이리 친절하신가요 

여기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과 동일하게 1000원 (동전 2개) 6분 매우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오는 샤워장이 있다. 

 

가을 소녀도 단풍에 취해 기분이 매우 업되시고 아빠 차 위까지 올라오심 

 

바로 앞에 학암포 해수욕장이 정말 정말 잘 되어 있다. 

서해는 또 오랜만이네 

 

준비가 부족했지만 아이들 모래놀이 장난감 가져오면 

조개 캐기도 할 수 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학암포 해수욕장이다. 

 

우리는 왜 털달린 신발을 신고 왔을까 

밤에는 폭죽소리에 (젊은 사람들을 보니 옛 생각이....응? 바다 와본적 없다) 

 

국립공원 야영장 산으로만 오다가 바다로 오니 

바다 특유의 폭죽소리 바다소리 바람소리가 새롭다. 

 

불멍때리며 바다 캠핑의 매력, 새로움이 또 재밌다.

고기타임~~ 이베리코 꽃살? 그리고 목살 그리고 칼국수 밀키트를 가져왔지만 

어차피 술이 메인인 우리 부부는 뭐- 

인터넷에서 바다대로 조개탕, 바다대로 대하 상품을 사면 주는 알루미늄 용기에 칼국수도 해 먹고 

다시 씻어서 정종 데워 마시기  

 

이 사진 보더니 친구가 너희는 정말 찐 애주가구나 하더라 

결국 저것도 다 마시고 잠 듬 

 

산이 아니라 그런지 근처에 슈퍼 & 편의점 가깝고 많고 

식당 그리고 노래방까지 매우 편리한 곳이 많은 게 또 바다 근처 캠핑장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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