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후지 X-pro2] 을왕리 해수욕장 옆 왕산 해수욕장

高志 2017. 10.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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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한여름 글을 올린다.... 

그나저나 예전에는 오른쪽 상단에 admin 메뉴가 있었는데 어디갔지.. 글쓰기 불편 


한가로운 주말에 문득 대화중 

와이프랑 나는 서해쪽 해수욕장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발견 


바로 나와서 인천공항 근처 바닷가를 찾아 나섰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많이 들어봤는데 옆에 왕산 해수욕장은 처음 들어본 곳이라 왕산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요트라니 

부럽다. 



역시나 내가 우리나라의 해수욕장을 안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 상업적인 시설이 지저분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점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 부부가 되다보니 느낀 점은 


애들 때문에 올 수 밖에 없었을거다 라는 결론 



사람반 파라솔반이 해수욕장을 나와 

바로 뒷편에서 신나는 클럽 음악이 나오는 곳으로 갔더니 


쌩뚱맞게 펍이 있다. 

근데 안주며 맥주 가격이 괜찮다. 



미니 크랩 튀김에 난 커피 아내는 생맥주 한잔하며 

바닷가 구경, 사람 구경 (우리의 주제는 불륜 찾기 였다.) 


젊은 청년들이 (나도 청년인데..) 하는 곳인데 

맥주 관리며 안주 맛이며 가격도 저렴해서 


그나마 왕산 해수욕장에 온 보람을 느낀 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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