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China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출장 2

高志 2017. 6.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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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두달이 넘게 지난 출장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하루 


통역 지원을 해주던 현지 유학생이 

너무 고마워서 저녁을 사겠다며 대신 장소를 정하라고 했다. 


맨날 출장오면 거래처들이 좋은 곳만 데려가니

현지인들이 먹거나 유학생들이 가는 곳에서 만나자고 했다. 


정해준 장소에 만나서 통역 친구와 그의 남친과 함께 저녁식사 



비가 추적추적 오는게 

나름 운치있는 광저우 



이건... 저녁 맥주와 푸짐한 안주를 먹고나서 

이 친구들이 고맙다며 자기들이 종종 먹는다는 토스트 아닌 토스트를 사주었다. 


크레페와 토스트 사이라고 할까? 



집에 돌아오는 길 밤에 보는 캔톤타워 

저기서 프로포즈 하는 이벤트가 꽤 있는 듯 



평소 낮에 보는 광저우 시내는 

한국 강남이나 종로에 새롭게 형성되는 마천루와 크게 다를 게 없다. 


힌국이나 광저우 시내나 보고 있으면  다 아쉽다. 



다시 돌아가서 통역해준 커플이 데리고간 곳은 

광저우 대학교 앞 유학생들이 많이 들린다는 술집 


다양한 안주에 맥주

꼬치 실컷 먹고 다음날 배탈났다. ㅎ 



대충 이런 가게들 



비슷한 가게들이 즐비했던 이 골목

차라리 이런 곳이 더 중국스러워서 출장와서는 오히려 추억에 남고 힘이 되고 재밌다. 


8가지 줄줄이 안주가 나오고 맥주에 마무리 짓고 돌아가서 푹 쉰

캔톤페어 마무리 


후지 X-pro2 XF 2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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