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Germany

[아이폰 사진] 독일 함부르크 출장 음식들

高志 2018. 3.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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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출장중에 먹었던 사진들 정리중

처음에는 밥이라니! 하고 충격이었으나 


지금은 생각나고 다시 먹고 싶다. 



첫 미팅에서 고기? 생선? 선택하라고 해서 

생선을 외친 결과물. 



비주얼 보고 

암스테르담 청어 샌드위치보단 양호하다 생각했다. 


근데 난 청어 샌드위치도 맛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 

내가 먹는 걸로 거절하는 일이 있었을까. 


짭쪼롬하고 레몬 뿌려 먹는 뭔가 우럭 광어 샌드위치 

(사실 생선 구별을 잘 못한다.) 



그리고 마셨던 맥주. 독일이니까 

마셔주어야 한다. 


양조장이 당연히 있으니. 맥주 맛이 쌉쌀하니 

알콜 도수도 살짝 높고 좋다. 



독일인까 소세지 했는데 응? 

작다. 근데 맛은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소세지는 굳이 독일에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 



소세지, 슈니첼, 샐러드. 호박 스프, 매쉬 포테토 등등 

많이도 시켜 먹었다. 


맥주가 용량이 큰데, 세번째 잔 마시는 중 



프레즐이 떡 하니 

근데 기본 안주가 왜이리 맛있던지.. 


문득. 점심 빵, 저녁에도 빵. 

나의 고지혈증에 한층 더 안좋지 않을까 살짝 걱정은 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 강남에서 자주가던 독일식 펍과 똑같다. 

별거 없는데 뭐 그리 한국에서는 특별하게 느꼈던 것 인지 



아쉬움에 들렸던 슈퍼 

REWE 


무뚝뚝한 서비스에 쫄뻔 했지만 당당하게 결제하고 맥주랑 물 몇개 사들고 

호텔에서 다시 홀짝 홀짝. 


근데 슈퍼들이 생각보다 일찍 닫는다. 

저기만 9시쯤 유일하게 열려 있었다. 



다음날은 생선과 고기 중 고기를 외쳤다. 

출장중 가장 충격적인 음식 


고기빵. 



정말 바게트 식감의 빵에 두툼한 고기 하나 

그리고 속에 머스타드. 


근데 돌아오고 난뒤 한번 더 먹고 싶은

신기한 빵이다. 



그리고 미팅중에 마신 맥주 

뭐지..? 나는 마시질 않았다. 


괜히 취하면 미팅 중 말 실수 할까봐.



저녁에는 피곤해서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맥주는 물론이고, 생선 구이를 시켰는데 


한입꺼리라 이걸 먹고는 아마 하나 더 먹은 걸로 

결론은 함부르크 음식은 그닥 맛있지 않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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