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평론가

석촌호수 근처 뉴질랜드 스토리 / 샌드위치 바

高志 2018. 5.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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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임신 11주차. 

오락가락하던 입맛은 조금씩 변화가 줄어들고 있긴하다. 


감사하게도 임신 후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아내도 좋아하고 있어서 

아주 칭찬하고 싶은 임신 11주차. 



롯데월드시네마에서 영화 케이크메이커 보고선 

케이크를 먹고싶다가도 점심 겸 샌드위치를 먹고싶다는 아내! 


그리고 아내는 뉴질랜드 스토리 라는 가게가 맛있었다며 

가자고 했다. 


위치는 석촌호수 거리의 많은 카페들이 있는 방향에서 뒷 골목

근처에는 맛집이라고 알려진 유명한 일본 마제 소바집도 있다. 



토요일 오후 1시 

다행히도 웨이팅은 앞에 한 손님 빼고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들어간 이후 1시 넘어서 5팀이 웨이팅을 하더라 

타이밍 죽여주는 우리 부부 



뉴질랜드 스토리라서 그런가 

실내에는 화분들이 많다. 잠깐, 이게 뉴질랜드랑 무슨 상관이지 했지만 


그러려니, 그리고 캥거루와 코알라 인형이 있어서 

일단.. 가게와 뉴질랜드와 그리 맞지 않다는 혼자만의 판단을 했다. 


샌드위치가 맛있으면 무조건 오케이다. 

커플, 가족 심지어 남자들끼리 온 테이블도 있었다. (아니 이게 뭐 어때서) 


뉴질랜드 스토리 메뉴



매장 들어가서 미리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해야 한다. 

아마 크림마요가 젤 인기있는듯. 주변 테이블 다 이거 먹는듯 하다. 


그리곤 과카몰라 를 많이 주문하고 있더라

우리는 뭐 다 좋아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임신한 아내가 땡기는 걸로 

에그봉봉 그리고 



빅토리아를 시켰다. 

사실 아내가 임신 후 치킨을 별로 원치도 않고 과카몰라는 지난번에 먹었다고 하니 


나는 이 맛있는 샌드위치 비쥬얼에 마냥 행복했다. 

뭐라도 다 맛잇게 먹을 수 있지. 


세트 메뉴는 음료 2종류 시키면 음료의 총 가격 중 2천원을 할인해준다. 

우리는 에이드로 시켰다. 



주문 후 앉아서 기다리다보니 (당시 테이블은 만석) 

10여분 좀 넘게 흘렀나? 주문한 에그봉봉 그리고 빅토리아 샌드위치가 나왔다. 


주문을 하면 중간에 샐러드와 드레싱은 

기본으로 깔아준다. 



빅토리아 샌드위치 

다른 종류에 비해 속은 조리가 가장 간단해보이나 맛은 아주 굿


이 집 치아바타 빵이 맛있다. 

요 몇일 투썸 등에서 샌드위치 먹다가 상처 받아서 그런지, 빅토리아 샌드위치가 더 맛있다. 



이름도 귀여운 에그봉봉은 

워낙 에그 샌드위치 / 일본의 다마고 샌드위치 등 나의 사랑하는 샌드위치 종률다 


바삭하게 구운 빵에 두툼하게 들어있는 달걀 샐러드 (국어 공부한 와이피는 계란 보단 달걀 사용하랜다) 


내 생각에 뉴질랜드 스토리 샌드위치는 

우선, 빵이 아주 맛있다. 기본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신선하다 

이것도 역시 기본이 튼튼하다고 보면 되겠다. 


샌드위치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더 맛있겠는가!

그래도 뉴질랜드 스토리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기본이 되는 빵과 채소 재료가 좋은 걸 사용하는 듯 


맛이 있다. 

재방문 의사 100% 


다른 종류도 개인적으로 다들 시켜먹는 

과카몰리 댄스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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