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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2

폭풍 전야로 보내는 하루들

이런 저런 스트레스와 고민이 쌓여가고 있어 괜히 예민해지는 시기라 더 조심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아내에게는 더욱 조심, 배려해야지 라고 다짐중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해결을 해야 하는 책임감은 있지만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나의 부족한 능력 때문인지, 나의 사라진 열정 때문인지, 오늘 하루도 월급루팡이 되어 멍하니 있다가 (아니 사실 놀기만 하다가) 팀원들과 내일 있을 회의 준비를 하고 다음주에 있을 전시회 준비를 하는데 팀원들 보고를 듣고 있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이걸 알려주고 고쳐주고 싶어도 잘 안되고 그래도 집에 오니 편안하게 쉬다가 내일이면 또 어떻게 잘 해결해나갈 수 있겠지 기대하며 하루 마무리 중

개롱골 오금동 맛집 이가 왕 족발

회사 일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긴 한데 퇴근 후 힘없는 나를 보고선 아내가 소주 한잔 하러 나가자고 제안 개롱골 초입에 족발집이 두곳이 있다. 하나는 이가 왕족발 보쌈집 우리가 살기 시작한 지 3년차지만 그 보다 훨씬 오래된 가게그리고 반대편에 작년에 새로 생긴 족발 체인점이 하나 있다. 새로 생겼던 오픈날 갔던 족발 체인점은 맛도 별로고 서비스가 일단 너무 별로라서 다신 안가는 가게이다. 날 더울때는 야외 테라스도 펼치는데 오늘은 아니네 이가 왕 족발로 고고 힘내라며 소주 한병 시키고 족발 + 보쌈 제일 작은 소 사이즈 (키보드 한자가 안돼!!!) 주문 완료. 4만원 기본으로 편육같은 것이 나오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나고 신기 기본 찬으로 백김치와 양파짱아치, 그리고 깻잎절임이 나온다 깻잎절임이 ..

어설픈 평론가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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