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퇴근 후 기다리는(맛집을 검색하며) 아내와 만난 후 이동블로그 평이 좋다고 가보자고 한다. 사실 이 날 아내는 임신중 약간의 입덧이 있어서 고기와 밀가루음식 중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냉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은 내가 조금 더 부추겼다. 개롱골 언덕을 올라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좌회전! 우리 부부가 좋아라하는 써니사이드를 지나면 프라자 아파트 단지가 있다. 그 앞에 오래된 상가인데 여기에 동네분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칼국수 / 수제비 집이 있다. 저녁 7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안에 손님이 가득하다. 동시에 전화 주문이 계속 나름 오픈키친 손 칼국수 7천원 수제비 7천 5백원콩국수 8천 5백원 부족한 김치는 셀프 수제비는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푸근한 동네 칼국수집 분위기 물씬난다. 지역 주민들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