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Netherlands

[후지 X-pro2 23mm F2 ] 암스테르담 출장

高志 2018. 3.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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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찾아온 암스테를담.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고 싶었던 도시다. 


이번에는 전시회가 아닌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자리 

바이어가 잡아준 부티크 호텔 본델 (Hotel Vondel) 


가격도 비싸지 않고 중앙 번화가와 가깝고 

무엇보다 옛 건물 그대로 사용하는 거라 이쁘다! 



역시나 암스테르담은 비로 반겨준다. 

나도 우산없이 비를 맞는 걸 좋아하니 그냥 산책 



함부르크에서 도착하자마자 바이어와 미팅을 갖고 

잠시 여유가 생겨서 걷던 중 본델 공원 (Vondel Park)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공원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과 애완견과 산책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날씨가 으슥한데 뭔가 조용하고 중세시대로 온 느낌적인 느낌 

게다가 담배도 자연스럽게 피어주니 더 그렇다. 



공원이라 그런지 커플들이 응?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다. 



저 멀리 성당에서 종소리가 참 좋았다. 

한적한 공원을 걸으니까 주말 미팅이어도 다 용서가 되는 이 단순한 마음 



슬슬 와츠앱으로 30분후에 보자는 바이어 말에 

다시 호텔로 걸어가는 중 


암스테르담은 정말 트램 천국, 자전거 천국이라 

길이 참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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